디자인학부 학생들, 독일 레드닷 최우수상 … iF서도 높은 평가
인천대는 독일 2017년 iF 디자인 어워드(학생부문)에서 디자인학부 박태영, 황선 학생팀(지도교수 안혜신)이 출품한 스마트 밴드 디자인, 공기압 깁스 디자인이 수상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박태영 학생은 'Smart Homes, Connected Cities' 분야에 시각 장애인들이 쉽게 스마트폰에 글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밴드 디자인 'That's Write'을 출품,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이란 평가를 받았다.
황선 학생은 'Future Healthcare' 분야에 응급상황에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공기압 깁스 디자인 'Air Cast'를 통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하노버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대회다. 학생부문에는 올해 45개국에서 5011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14개국 68개 작품이 선정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디자인학부 김수현·안효진·이형주·권형기·김상욱·장은비 학생팀(지도교수 이운형)이 출품한 장침(Jang chim)이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Best of Best'를 수상했다.
장침은 한국 전통의 장침(베개의 일종)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디자인 대회로 유명하다. 올해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는 54개국에서 4700여 작품이 경쟁해 43개 작품이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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