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19일 경찰서 내 복지관 3층에 사회적 약자 보호·배려를 위한 '두드림방' 삼담실을 마련, 남부서 여성청소년과장, 박윤선 가정법률상담소장 등이 참석해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드림방은 기존 피해자 등 사건 관련자가 경찰서와 상담소를 따로 방문하면서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상담사에게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가정폭력 피해자 등이 전문상담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 해소를 위해 경찰과 가정법률상담소가 통합지원에 나서면서 'One-Stop 상담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두드리면 해결된다'는 의미를 담은 두드림방은 가정폭력, 학대, 학교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열린상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윤선 가정법률상담소장은 "경찰서 내에 상담시설을 마련한 것이 뜻 깊다.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문수 수원남부서장은 "두드림방 상담실을 통해 상담지원을 강화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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