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9010103.jpeg

안산단원경찰서는 가정 내 학대 피해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아동안전수호천사인 '야쿠르트-수호천사'를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예방의 신고요원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야쿠르트-수호천사는 매일 가가호호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판매원으로 가정 내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하는데 용이하다는 점을 착안해 방문판매원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피해 이상 징후 및 신고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학대피해자 발견 시 즉시 112신고 하고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앱' 친구추가 버튼를 활용해 가정 내 학대가 의심될 경우 즉시 카카오톡(옐로아이디 : 안산단원 여성청소년과)로 상담 및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학대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박수진 경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학대피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