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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찰서는 18일 학교폭력 예방 또래지킴이 선두그룹인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을 대상으로 최전방 현장 체험 활동을 실시, 현장 교육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 형성 및 서로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장 체험은 여청과(계)장, 학교전담경찰관, 그리고 4개교 명예경찰소년단원 53명과 지도교사,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도라산역 등 분단아픔의 역사 현장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체험하며, 국가 안보에 대한 이해, 현재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분단 현실을 직접 이해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앞으로도 교내·외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조력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명예경찰소년단은 '17년 4월 4일 초·중학교 8개교 학생 130명으로 발대식을 갖고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폭력 예방 등 교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왔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