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주차 편의를 위해 민원실 방문객 전용 주차구역을 지정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죽전1동 행정복지센터는 하루 평균 700여명이 방문하는데 비해 주차공간이 48면에 불과해 민원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동 주차장 48면 중 민원실 앞에 위치한 4면을 민원실 방문객 전용으로 지정해 알림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공공근로인력을 활용해 민원인 주차공간에 30분 이상 주차하는 차량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반차량 계도에 나선다.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수강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민원인 방문객 전용 주차구역을 준수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동 관계자는 "민원실 방문객 전용 주차구역 지정 운영으로 민원실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