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10월부터 11월말까지 지역 과천동, 갈현동, 문원동 일대의 비닐하우스 주거가구 약 400세대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비닐하우스 거주 가구원의 질병, 부상, 실직 등의 사유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지원 및 무한돌범사업 등을 통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유 외에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중앙동, 갈현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동 주민센터와 중앙동, 갈현동 맞춤형복지팀 및 시청 주민생활지원실을 통해 상담 및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점차 해소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