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교통·여행 산업 중심지…경제·문화·청소년 교류 기대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18일 태국 촌부리주 램차방시(Laem Chabang)와 우호교류도시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램차방시는 태국의 수도 방콕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해운·교통·여행 산업의 중심지이자 경제활동이 활발한 도시다.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한 연수구 방문단은 지난 15일부터 램차방시와 파타야 등 태국 주요도시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20일 귀국 예정이다. 구는 램차방시와의 협정체결을 통해 향후 경제·문화·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방문단은 현재 교육 및 문화시설을 둘러보고, 각종 교류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 6월 미국 그린빌시에 이어 램차방시와 협정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연수구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