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일본의 기타큐슈시의회 대표단이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인천시와는 지난 1988년 12월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해 활발한 교류를 펴고 있다. /자료제공=인천시의회
일본의 기타큐슈시의회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53회 인천 시민의 날을 맞이해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호친선 국제교류로 대표단은 경제자유구역청 내 송도 홍보관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둘러보고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상호 우호교류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세계적인 환경모델도시로 유명한 기타큐슈시와 환경분야에서 동반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호 부의장은 "기타큐슈시의 에코 프로젝트는 일본 최대의 중화학 공업도시에서 환경 친화적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환경정책"이라며 "인천시도 기타큐슈시처럼 새로운 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화학 공업도시로 발전한 기타큐슈시는 산업도시로서 심각한 공해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산학관민이 연계한 에코타운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2008년에는 국가로부터 환경모델도시로 지정받았다. 인천시와는 1988년 12월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