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8일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기산로 457-30) 일원에서 양주시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사람과 음식·문화·자연이 하나되는 휴양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특화거리 축제에서는 베트남 쌀국수, 파키스탄 양카레, 스리랑카 로스, 꼬뚜, 태국 쏨땅, 새우팟타이, 파키스탄 케밥 등 쉽게 접해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다문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스리랑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다문화 공연 관람과 다문화 의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전통 농악놀이와 필리핀, 캄보디아의 다문화 공연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통해 특화거리를 선포하고 다문화국가와의 협약식도 갖는다.

식후공연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다문화 공연과 양주 상여회다지소리 등 양주시의 전통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축제 연계행사로는 다문화 의상체험, 쭈온쭈온만들기, 헤나(그림문신), 전통 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아시아 나라별 식료품, 공산품,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풍물시장도 열린다.

인근의 기산저수지와 마장호수, 장흥관광특구, 아세안자연휴양림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끼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