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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이 지속으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한 중고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발달로 각종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통해서 본인이 원하는 수많은 매물을 비교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저렴한 차를 사려고 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악 이용해 시세보다 싼 허위매물로 사람을 유인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허위매물이란 인터넷을 통해 거짓으로 매물을 평균보다 좋은 조건으로 올려놓고 소비자를 현혹시켜는 행위인데, 자동차에 대해 전문성이 떨어지는 소비자들은 허위차량으로 유인한 뒤 실제로 매장 방문 시 다른 매물을 보여주거나 구매자들이 계약을 취소하면 수고비를 강요하거나 중고차를 강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5월 중고차를 불법 매매한 딜러 등 수백 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런 가운데 2016년 중앙일보가 개최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중고차부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허위매물 광고, 불법 매매한 딜러 등으로 중고차시장에 대한 인식이 더욱 나빠지고 있어 중고차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싸다니카 김대표는 이러한 불신을 줄이고자 지역이나 단지, 매장에 한정된 매물을 보는 것이 아닌 전국 딜러전산망을 통해 실 매물들을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있어 이로 인하여 허위매물 차량 판별도 가능하며 투명한 시세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장에 방문하기 전 소비자가 미리 매물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제 차량사진과 함께 내용 등을 미리 보내주고 있어 소비자가 카히스토리, 자동차이력 등을 미리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싸다니카 관계자는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할부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용등급이 낮을 경우 매장으로부터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면서 현재 싸다니카는 자체 할부사 운영으로 할부 진행은 물론 신용불량자 중고차전액할부도 가능할 수 있도록 보다 합리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개인채무불이행, 연체 중이 아니고, 최근 3개월간의 소득이나 급여 등을 증명할 수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할부 진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