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17일 관내 태권도 원생으로 구성된 역할극단 'K(taeKwon)-타이거즈'를 재능기부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K-타이거즈' 역할극 홍보단은 장래 연기를 꿈꾸는 또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폭력을 주제로 각 학교 현장에서 연극 활동을 전개한다.

남양주 관내 K-타이거즈는 4개 태권도장 26명의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 2016년부터 남양주 슬로라이프 대회 공연 등 20여차례 학교폭력 역할극을 실시하며,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위촉된 'K-타이거즈' 역할극 홍보단은 역할극을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들과 함께 현장에 진출,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연극을 실시한다.

/남양주=장학인 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