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는 ㈜에프엠텍과 골목길 안전활동을 통한 사랑나눔 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남수정경찰서 직원과 자율방법대원 등은 걷는 거리를 측정하는 스마프폰 앱(빅워크·Big Walk)을 활용해 순찰을 한다.

경찰은 한달 동안 빅워크 목표를 1만5000㎞로 정하고 골목길 등 범죄 취약 지역에서 집중순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경찰이 빅워크와 연계해 도보순찰 5m 당 1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건물종합관리 전문회사인 ㈜에프엠텍은 빅워크 기부금으로 300만원을 후원한다.

송호림 경찰서장은 "빅워크 도보순찰은 범죄예방도 하고 홀몸 노인들도 도울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