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일 도 산하 14개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94명 모집에 5746명이 지원해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관별 세부 원서접수 현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3명 모집에 393명 지원, 13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경기도문화의전당이 4명 모집에 458명이 지원해 114대 1, 경기도시공사가 15명 모집에 1648명이 지원해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경기신용보증재단 109대 1, 경기도체육회 98대 1, 경기관광공사 92대 1을 각각 나타냈으며, 경기복지재단 79대 1, 경기콘텐츠진흥원 66대 1, 경기도의료원 54대 1, 경기평생교육진흥원 51대 1, 경기도장애인체육회 47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반기 통합 공채시험은 오는 29일 필기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며, 면접시험 및 최종합격자 발표는 각 기관별로 11월 내에 모두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통합공채로 경기도 공공기관의 채용시기가 예정돼 있어 취업준비생들이 사전준비가 가능하고, 투명한 채용을 하는 기관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얻었다"며 "이런 요소들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져 우수인재 채용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