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도의원 제안
'엄마아빠 부담없는 완전소중 교복 지원' 사업은 내년도 도내 중·고교 신입생 27만4800여명 전원에게 1인당 22만원(착한교복 동·하복 가격 기준)의 교복비를 모바일상품권으로 무상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25%)와 시·군(25%), 도교육청(50%)이 분담하고 소요예산은 590억원이다.
'출산축하 옹알이 선물 지원' 사업은 내년 도내에서 태어나는 아이(10만명) 1명당 유아용품 모바일 상품권(30만원)이나 바우처를 증정하는 것으로 축하카드를 포함해 사업비는 303억원이다.
40~50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어나라 4050 여성 카드' 사업은 135억원을 투입해 중위소득 80% 이하 1만5천명을 선정, 3개월간 매월 30만원의 취업활동비를 지급한다.
저임금 서비스업종 청년을 위한 '청년 미생 카드' 사업도 추진한다. 간호조무사, 약국제조보조자, 버스·택시운전자 등 월 급여 180만원 미만의 청년 1만명에게 월 13만원의 급식·교통비를 1년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156억원이다.
박승원 대표는 "9개 신규 민생사업은 사회보장심의회 심사가 필요하거나 사전 행정절차가 필요한 경우 제반규정을 준수해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남경필 경기지사가 진정으로 각 분야 민생을 위한다면 이들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연정의 마무리를 꽃피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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