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철 도의원 인터뷰
보건 등 위원회 활동만 3개 … "오직 주민 향한 봉사 생각 뿐"


"모두의 손을 잡고 함께하는 경기도를 만들어나갈 몽상가 박근철입니다."

경기도의회 박근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몽상가라고 불렀다.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그 마음, 오직 주민에 대한 봉사뿐입니다"

도정활동으로 분주한 박근철 의원이 항상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말이다.

경기도의회 초선 도의원에 입문한 후 그는 초선의원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지런한 노련함'을 보이고 있다.

박 의원은 제9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동안 의회운영위원회 소속인 동시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역할까지 역임했다. 뿐만아니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까지 경기도의회에서 3개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어 그가 얼마나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인물임을 엿볼 수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시절에는 메르스 사태를 수습을 위해 보건연구단체와 경기도 내 보건국 설치 등을 주장하며 현안사항의 해결은 물론 미래 전염병 발생에 대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또 경기도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의결하기까지 응급환자의 보호, 응급의료기관등의 지원 및 설치·운영, 응급의료종사자의 양성, 응급이송수단의 확보 등 응급의료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모두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의 조례제정에 힘썼다.

이밖에도 박 의원은 예산 확보 노력과 그 결과가 탁월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지난해 의왕시 왕송호수 생태탐방로 조경시설, 전망대 등 기발시설 조성지원, 월암동 자연학습공원 기반시설 확장 지원, 의왕시 도로 확·포장 예산 지원 등을 확보했다.

올해에도 예산 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의왕시 부곡동 체육센터, 레일바이크 외곽도로, 부곡동 도깨비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장 확장사업 등에 필요한 도비를 확보했다.

제9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맞아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과학기술진흥 조례, 중장년 재도약 지원에 관한 조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등 경기도 경제, 노동 분야 전반에 걸쳐 제도적 틀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보냈다.

박 의원은 "잠을 쪼개고 하루를 분단위로 나눠 살아도 경기도민과 의왕시민들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의원으로 살고싶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