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봉 ㈜일광메탈포밍 대표·신민철 ㈜셀트리온 상무·박남식 CJ제일제당 부장
▲ 17일 인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제53회 인천시민의날 모범상을 받은 윤석봉(왼쪽) 일광메탈포밍 대표이사가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과 함께 상패를 들어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인천상공회의소가 제53회 시민의 날을 맞아 수여한 '모범시민상'에 윤석봉 ㈜일광메탈포밍 대표이사, 신민철 ㈜셀트리온 상무, 박남식 CJ제일제당 부장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대표이사는 모범상을, 신 상무와 박 부장은 산업발전상부문 시민상을 각각 받았다.

윤 대표이사는 창업 이래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로 성형기 및 샌드위치 패널 생산라인을 제조해 국내 열악한 제조 인프라 환경과 낮은 기술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외국에 의존했던 성형기술을 국제표준화 해 무역수지 개선과 세계 60개국 수출 등 동종업계 세계 3대 메이커로 성장시킨 점도 높게 평가됐다.

산업발전상부문 신 상무는 회사 창립 초기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바이오 산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오늘날 바이오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회사 발전의 근간을 마련한 공이 인정됐다.

박 부장은 사랑과 나눔의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화합과 신뢰의 노사 분위기를 조성해 타의 모범으로 평가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인천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고 있는 분들 덕분에 우리 지역사회가 밝고 건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