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업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의정부·양주·파주·동두천 일자리지원센터 등의 후원하에 도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목적을 뒀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취업관, 전시관, 이벤트관 등 장애인 구직자들과 구인기업들을 위한 80여개의 부스들을 운영했다.
취업관에서는 구직 장애인 350여명, 40여 곳의 구인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1:1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전시관에서는 도내 장애인 생산품 업체 20여 곳이 참여해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이벤트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 메이크업, 고용관련 상담 등 장애인들이 구직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시각·청각·지체 장애 체험,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시연, 점자명함 만들기 등 장애인에 대한 이해증진과 인식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은 물론, 안마시연회, 재미로 보는 작업사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의정부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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