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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차 모(37)씨는 모아둔 자금으로 신축빌라 분양을 받기 위해 서울, 인천, 경기 등의 빌라매물을 조사하던 중, 주택의 향방에 관한 글을 읽게 되었다.

차모씨는 처음 매물을 알아볼 때부터 고민하지 않고 대부분의 이들이 선호하는 ‘남향’ 주택만을 택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글을 읽고 나니 본인에게는 남향의 집보다 동남향 집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서도 무조건 남향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각자의 주거생활패턴에 맞춰 향(向)을 선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관계자는 “남향의 경우 햇볕이 잘 들고 여름과 겨울에 계절에 맞는 적절한 기온을 제공해주지만, 낮에 집에 있는 시간이 적은 경우 남향집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뿐더러 집값이 비싼 편이다. 그러므로 통상적으로 근무하는 직장인 1인가구나 맞벌이 부부의 경우 굳이 남향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반면 동남향의 경우 아침에 가장 먼저 해가 들어와 이른 시간 기상을 해야 하는 이들의 주거환경에 적합한 반면, 야간 업무시간대를 가진 업무종사자의 경우 아침에 수면을 취해야하기 때문에 동남향보다는 오후에 해가 깊숙히 들어오는 서향집이 적절할 수 있다. 또한 비선호도가 높았던 북향의 경우도 최근 발달된 건축기술을 적용해 전망 좋은 입지에 짓는 신축빌라가 많으므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투오빌’에서는 이 같은 빌라 관련 다양한 팁과 정보를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 신축빌라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곳의 모든 정보는 빅데이터 기반 빌라시세 조회서비스 ‘집나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집나와’의 빌라 시세 정보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신축빌라중 상계동과 공릉동 신축빌라는 1㎡당 658만원, 571만원에 거래되며, 서림동과 신사동, 남현동 등 21개 행정동으로 분할 관할되는 관악구 신축빌라 중 신림동(신림역), 봉천동 신축빌라는 688만원, 643만원이다.

동작구 흑석동과 상도동 신축빌라는 1㎡당 675만원, 711만원이며 사당역 인근 사당동 신축빌라는 738만원에 분양 및 매매된다. 강동구 암사동(암사역) 및 둔촌동 신축빌라는 600만원, 720만원이며, 천호동 신축빌라는 이보다 높은 831만원대에 거래된다.

서대문구 신축빌라 중 홍제동과 북가좌동 신축빌라는 평균 659만원에 분양 진행 중이며, 은평구 신축빌라 중 역촌동(역촌역) 신축빌라는 737만원, 응암동과 구산동 신축빌라는 평균 662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및 영등포동2가 신축빌라는 1㎡당 549만원, 797만원에 분양 및 매매 가격이 책정돼 있으며, 양평동 2가 신축빌라는 740만원에 거래된다. 금천구 신축빌라 중 독산동과 시흥동 신축빌라는 평균 635만원대이며,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이용 가능한 가산동 신축빌라는 740만원이다.

경기도의 경우 부천시 신축빌라 중 역곡동, 소사본동 신축빌라는 평균 468만원에 거래되며, 소사역을 중심으로 소사동, 심곡동 신축빌라가 평균 472만원이다. 용인시 기흥구 내 중동은 신축빌라보다 구옥빌라 전세가 442만원대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같은 용인시에서 신갈역이 들어서 있는 신갈동의 경우 신축분양 및 구옥빌라 매매 및 전세 거래량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양시 안양동(안양역), 박달동 신축빌라는 1㎡당 평균 553만원에 분양 및 매매되고 있으며, 석수동 신축빌라는 이보다 낮은 474만원에 거래된다.

인천은 연수구 신축빌라 중 청학동, 옥련동 신축빌라가 1㎡당 349만원, 295만원이며, 남동구 내 도림동은 전용면적 52㎡ 이상의 쓰리룸 신축빌라가 인기를 얻고 있다. 간석역을 이용할 수 있는 간석동과 부평구 부평동(부평역) 신축빌라는 평균 355만원이며, 십정동, 일신동 신축빌라는 416만원, 328만원대에 거래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