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은 오는 23일 평창 문화올림픽 월드컬처콜라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재즈공연 "파브리치오 보소 퀄텟"의 재즈공연이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평창 문화올림픽은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세계의 사람들을 참여하게 만드는 다양한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체험 활동으로 개최도시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올림픽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을 통칭하는 행사이다.

이번 평창 문화올림픽은 '평창, 문화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일반인, 특히 청년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각국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150여개의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내외 관심 확산과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국가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공연은 '주한 외교단과 함께하는 월드컬처콜라주'사업으로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위해 국내에 상주하는 참가국의 대사관 및 문화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국내 예술단체 위주의 문화 올림픽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올림픽 참가 국가가 주체가 되어 각국의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하여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보다 더 다양화하고 국제화함에 그 목적이 있다.

월드컬처콜라주에 참여하는 서울 및 지방 문화공간들에 예산을 투여하여 해외 아티스트들을 파견하고, 강원도 외의 지역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치를 문화적 향유를 통해 확산하는 본 사업에 광명문화재단도 참여하여 광명시민들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문화민주화의 가치를 더하고자 한다.

23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파브리치오 보소 퀄텟"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 "파브리치오 보소"를 중심으로 하는 4인조 단체로 Fabrizio Bosso (Trumpet), Julian Oliver Mazzariello (Piano), Jacopo Ferrazza (Double Base), Niclola Angelucci (Drums)가 감미로운 재즈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재단 김흥수 대표이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트럼페터 파브리치오 보소의 공연을 시민회관에 유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광명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 재즈뮤지션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하며, 국민 모두가 염원하던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치를 확산하는데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국비 지원 사업을 적극유치하여 광명시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광명문화재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광명 = 박교일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