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예술가의 창작공간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예술가의 놀이터로 오세요'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공연장·전시관을 벗어나, 예술가들의 활동 거점인 창작공간을 무대로 공연·전시·참여 프로그램 및 예술가와의 대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예술가 사이를 보다 가깝게 만들고자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9개의 단체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수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애기똥풀 인형극단과 최경락 화가가 진행하는 '인형극과 그림이 있는 예술家의 살롱파티'는 공연, 전시 및 붓그림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교동에 작업실을 둔 작가를 대상으로 한 '교동작가와 교감하다'는 평소 작품으로만 만났던 시각예술 작가인 이해균, 최승일, 허병훈 작가의 작업실을 탐방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진다. 

또한, 발레·사진·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문의 031-290-3533)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