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인천송도 불빛축제가 열리는 센트럴파크를 찾은 시민들이 LED장미가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 13일 인천송도 불빛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사진 왼쪽부터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채홍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황보은 인천일보 대표이사) 축사를 하고 있다.
▲ 송도국제도시를 배경으로 한 불빛의 향연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 인천송도 불빛축제가 열리는 센트럴파크를 찾은 시민들이 배를 타고 불빛축제를 즐기고 있다.
▲ 인천송도 불빛축제가 열리는 센트럴파크를 찾은 시민들이 캐릭터 등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송도의 가을저녁에 무수한 별빛들이 내려 앉았다.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2017 인천송도불빛축제(Songdo Urban Night Garden 2017)'가 개막했다.

가을밤하늘에 박힌 별들처럼 수만 개의 루미나리에 조명들은 시민들의 눈동자에, 설레는 가슴에서 반짝였다. 이날 행사에선 피아니스트 이루마, 스웨덴세탁소 등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시민들은 LED장미가든을 거닐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갔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 시민들은 등불에 가을의 소망을 적어 검푸른 가을밤하늘에 날려보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