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해단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오후 5시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광역시선수단 해단식 및 포상금 수여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시장, 박융수 교육감 권한대행 등 주요 내빈들과 선수단 150여명이 참가한다.

해단식 및 포상금 수여식은 전적보고, 단기반환, 봉납식, 종합/개인시상 등 순으로 진행된다.

종목 2위를 달성한 론볼, 테니스종목에 대한 단체포상금(각 200만원)과 개인메달을 획득한 166명에게 포상금(금 60만원, 은 30만원, 동 20만원)이 주어진다.

또 부평구에 있는 전문의약품 유통전문기업 (주)디엘팜(대표이사 강윤구·김우영)은 5820만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인천선수단에 후원하기로 하고, 이날 전달식을 갖는다.

이번 대회 인천선수단 총감독인 인천시장애인체육회 박신옥 사무처장은 "주력선수 이탈 및 부상선수 발생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의 구슬땀이 한데 모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 인천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 앞으로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체육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9월15일부터 1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인천선수단은 선수 361명, 임원 및 보호자 136명 총497명이 출전했다.

여기서 인천선수단은 금 38개, 은 43개, 동 53개 등 총 134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종합득점 8만6919.30점으로 종합 8위 목표를 달성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