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날 축하무대 마련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는 13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 시민의 날을 자축하는 제2회 인천사랑음악회를 연다.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가 추진(추진위원장 김은숙 인일여고 동문회장)하는 인천사랑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하며, 인천 출신이거나 인천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출연진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음악회 1부는 클래식 장르로 뉴데이심포니오케스트라·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합창단·테너 나승서·바리톤 민덕홍·소프라노 양지의 무대를 비롯해 이윤석하모니시스트와 오케스트라의 협연 등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유심초, 박남정 등 가수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인천시에서 활동하는 5개 아마추어 합창단(인천시공무원합창단, 박문여고·인일여고 동문합창단,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여중 ) 150여명이 한 무대에서 인천사랑연합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인천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상징하는 합창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의영 인천사랑 고교동문연합회 회장은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인구 300만 인천의 힘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자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