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선수단 결단식…46개 종목 1542명 참가
오는 20일부터 7일 동안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인천 선수단이 종합 7위·광역시 1위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인천시체육회는 11일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박융수 시교육청 부교육감,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기권일 인천선수단 총감독 등 내·외빈과 선수단 80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46개 종목(정식45, 시범1)에 걸쳐 선수 1170명, 임원 372명 등 총 1542명이 참가하며, 전년도 시도 종합순위 7위를 사수하는 동시에 지난해 부산에게 내주었던 광역시 1위 탈환을 목표로 정했다.

이날 결단식은 ▲단기입장 ▲단기수여(유정복 단장→ 강인덕 부단장) ▲출정보고(기권일 총감독) ▲개식사(인천시장) ▲축사(시의회 의장) ▲격려사(교육감) ▲선수대표 선서(인천체고 핀수영 서현재, 인천체고 펜싱 최하영)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인천선수단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3, 은1, 동1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