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덴, 특수 발열 '히트업 코팅 다운' 개발
태평양물산의 프리미엄 다운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신개념 특수 발열 다운 '히트업(Heat Up) 코팅 다운' 개발에 성공했다.

10일 프라우덴에 따르면 '히트업 코팅 다운'은 특수 광발열 케미컬 코팅으로, 발열 기능을 첨가한 특수 가공 다운이다.

다운 고유의 경량성을 유지하면서 보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라우덴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24시간 작용하는 발열 메커니즘을 갖췄다.

낮엔 태양광의 근적외선을 흡수하고, 실내 혹은 저녁엔 인체의 원적외선을 흡수한 후 열에너지로 발생시켜 언제 어디서나 뛰어난 보온성을 경험할 수 있다.

태양광 발열의 경우 최소 3℃ 이상의 발열 효과가 보장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충전량으로도 높은 보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히트업 코팅 과정에서 다운 소재가 동시 가공돼 같은 함량의 일반 다운보다 높은 필파워를 갖는다.

탄소 나노 물질을 첨가하는 기존의 발열 가공과는 달리 다운의 컬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화이트나 스노우 화이트 계열의 다운 등 종류 제한 없이 적용이 가능하다.

서정균 프라우덴 사업본부장은 "프라우덴의 기능성 충전재 개발로 아웃도어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다운 컬렉션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가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프라우덴은 40년 이상의 노하우를 지닌 국내 1위 프리미엄 다운 전문 브랜드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