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연맹전 함양대회 女 복식·단식 정상…전국체전 金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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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여자 복식과 여자 단식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인천시청 한나래(왼쪽 사진 왼쪽)·김다빈 조와 이소라 선수. /사진제공=한국실업테니스연맹·인천시청


인천시청이 2017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여자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이소라(인천시청)는 여자 단식에서, 한나래·김다빈(이상 인천시청)은 여자 복식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소라는 지난달 30일 경남 함양군 함양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탑 시드인 정수남(강원도청)을 세트점수 2대 1(6-7<5-7> 7-5 6-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소라는 정수남과의 상대전적에서 이전까지 4연패를 기록하다 이번에 처음 승리하면서 우승까지 거머줘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소라는 이번 우승으로 훈련지원금 300만원을 받았다.

아울러 29일 열린 여자 복식에서는 톱시드 한나래-김다빈(이상 인천시청) 조가 김세현-정영원(이상 NH농협은행) 조를 세트 점수 2대 0(6-3 6-2)로 꺾고 우승했다.

남자 결승에서는 정현의 형 정홍(현대해상)이 8번시드 손지훈(세종시청)을 세트 점수 2대 1(6-3 2-6 6-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정배 인천시청 감독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린 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휩쓸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