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국 7개 대학 지정 … '일자리센터' 자체 운영 성과
인천대학교가 인천·경기지역에서 유일하게 '2017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취업지원 의지와 역량을 지닌 대학에 대해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을 지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권역별로 7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인천대는 대학일자리센터 자체 운영으로 전문성을 확보해 왔다.

2016년 1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인천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 대학으로 평가됐고, 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 인천시와 함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지역 청년고용거버넌스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앞으로는 대학 특성을 반영한 '단계적·종합적인 진로·취업지원 표준모델'을 만들어 인천·경기지역 우수대학으로 선도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