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단장·치어리더와 '가을야구' 염원 기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오는 30일 치러지는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연다.
SK는 팀의 마스코트 아테나가 30일 인천 지역 대표적인 번화가인 구월동으로 직접 나서는 '구월동 습격 사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타임, 아테나를 이겨라, 원정 경기 응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테나와 함께 정영석 응원단장, 배수현 치어리더, 이미래 치어리더가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
먼저,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구월동 로데오광장에서 열리는 '아테나 레크리에이션 타임'에는 퀴즈 타임, 댄스 배틀, 치어리더 깜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 5시20분까지 스크린 야구장, 오락실, 사격장 등 구월동 로데오 광장 인근 시설에서 아테나와 팬 등이 게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5시30분에 아테나 및 응원단은 구월동 인근 펍 '트라이포트'로 이동해 원정 경기를 응원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긴다.
팬들은 원정 경기를 보면서 이닝간 교체타임에 등장곡, 응원가, 백넘버 등을 맞추는 'SK 퀴즈 타임', 말이 아닌 몸짓으로 제시어를 설명하는 '몸으로 말해요' 등에 참가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벤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선수단 친필 사인배트, 친필 대형 사인볼, 친필 사인볼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행사를 직접 기획한 아테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민들의 기운을 한 데 모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가을야구에서 팀의 선전을 바라는 진정한 SK팬이라면 모두 행사에 필참 바란다. 선수단 친필 상품도 넉넉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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