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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태릉 …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시대 활짝

오늘 개촌식 … 태릉 5배 159만㎡ ·1150명 수용
최첨단 메디컬·스포츠과학센터 등 부대시설도

2017년 09월 26일 20:46 화요일
▲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전경. /연합뉴스
태릉선수촌 시대가 저물고 새 보금자리인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대가 막을 올린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7일 오후 3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식과 함께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린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지난 2004년 12월 종합훈련선수촌 건립을 확정한지 13년 만에 완성됐다.

총 사업비는 5130억 원이 들어갔다. 2009년 2월 착공해 2단계에 걸쳐(1단계 2009.2~2011.8/2단계 2013.12~2017.9) 공사가 이뤄졌다.

총 부지면적은 159만4870㎡(건물면적 19만1118㎡)로 태릉선수촌(31만696㎡)의 5배 규모다. 35개 종목 1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태릉선수촌과 비교해 시설, 시스템, 수용인원 규모에서 모두 훨씬 커졌다.

웨이트트레이닝센터도 300명이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또 소프트볼/야구장, 클레이 사격장, 정식 규격의 럭비장, 벨로드롬, 실내 조정/카누훈련장, 스쿼시장 등이 새롭게 세워졌다.

그동안 태릉선수촌에는 시설이 없어 외부에서 훈련해 온 사이클, 럭비, 스쿼시 등의 종목도 훈련이 가능해졌다.

부대시설로 선수들의 부상 및 치료에 필수적인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메디컬센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연구 및 측정을 할 수 있는 스포츠과학센터 등을 갖춰 선수촌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는 10월 중순부터 태릉선수촌의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체조 등 16개 종목의 장비들이 이전을 시작하고,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들이 순차적으로 입촌한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11월까지 일부 동계종목을 제외한 종목들의 선수촌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27일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하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승민 IOC 위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새 선수촌의 시작을 함께 축하한다.

개촌식 행사는 영광-도약-희망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태릉선수촌 시대의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 한 김광선(복싱), 윤진희(역도), 김미정(유도), 허재(농구), 최윤희(수영)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하여 지난 50년 태릉선수촌의 발자취를 이야기한다. 도약에서는 한국체육의 100년의 출발을 함께 할 체육인들이 나선다.

박상영(펜싱), 김국영(육상), 진종오(사격) 선수 등이 국가대표 선수촌과 올림픽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희망'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이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마무리된다.

행사는 KBS 1TV와 대한체육회 인터넷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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