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센터 UCC 공모전 … 작품 8개 시상식온라인 홍보 목적 … 케이블방송 송출 계획
▲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는 '2017 여성새로일하기센터 UCC 공모전'을 통해 총 8개 작품에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들이 동영상에 등장한다.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했다.

"멈춰있으면 그대로이기에 도전해보고자 생각했었고, 그때 만난 게 여성새일센터였어요" (강정임 수료생·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꿈을 이루기 어려웠지만, 새일센터가 발판이 돼 줘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최영순 수료생·액세서리샵 '뜨로' 창업)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책임지는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인터넷에 등장했다. 센터는 '2017 여성새로일하기센터 UCC(User-Created Contents)공모전'을 통해 총 8개 작품에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25일 부평구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UCC를 통해 홍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수상작으로는 대상에 '언제나 든든한 조력자 여성새일센터', 최우수상(2팀)에 '날개'와 '픽미-다시할 수 있다'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됐다.

센터는 방송심사를 거쳐 지역 케이블 방송사를 통해 작품을 송출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은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2017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UCC공모전'으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의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인천에는 여성일자리지원단과 7개의 새일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들은 2015년 1만1862명, 지난해 1만3837명에 이르고 있다.

홍희경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인터넷과 SNS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홍보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새일센터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