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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서는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로 즐겁게 기부하는 '퍼네이션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퍼네이션'이란 재미를 뜻하는 'Fun'과 기부를 의미하는 'Donation'의 합성어로 단순한 기부금 전달을 넘어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며 기부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활동이다.

희망케어센터 '퍼네이션' 운동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일 동안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굿라이프관 내 청소년놀이터에서 '슬로라이프는 이웃과 함께하는 삶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다.

희망케어 퍼네이션 부스에서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동전을 넣으면 동전이 회오리처럼 돌면서 기부가 되는 회오리 기부함과 동전을 넣고 소원을 빌어보는 마법의 기부함이 설치하여 시민들이 주머니 속의 작은 동전으로 기부를 실천하도록 하였으며 비석치기, 딱지치기의 추억의 놀이와 나눔룰렛(돌림판) 등의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을 체험하도록 운영 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온라인 기부도 진행되어 시민들의 댓글응원 1건당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어 현재 3백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아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쉽게 기부에 참여하고 더불어 즐거운 경험까지 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퍼네이션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 특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누군가를 돕는 일이 자연스럽게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일상 속 나눔문화를 계속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