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중 매입가격 확정키로
우선지급금 無 … 중간정산 검토
인천시가 25일부터 2017년산 공공비축 미곡을 오는 12월31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식량안보차원에서 적정 비축량의 쌀을 확보하는 것으로 정부가 일정량의 쌀을 시가로 매입해 시가로 방출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공공비축 미곡 총 4,912t 중 포대벼 3,122t(78,059포대/40kg)과 산물벼 1,790t(44,747포대/40kg)이다.

인천지역에서 생산한 조곡 매출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곡종은 군·구별 농업인 의향조사에서 희망하여 승인된 품종이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생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확정되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수확기 농업인의 자금 수요 및 쌀값동향 등을 감안하여 11월 중 농업인단체 등과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