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전진기지대 軍대비태세 점검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25일 영종도 근해에 위치한 전진기지대 현장을 방문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박동선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관이 직접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인방사는 연중 지속되는 작전임무 수행기간 중에서도 특히 꽃게 성어기에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하고 있다.

인방사는 꽃게 성어기 중 고속정(PKM)과 전투정(HP), 고속단정(RIB) 등 해상전력과 해군 UDT/SEAL 특수임무대원들을 통해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을 지원한다. 또 NLL 이북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북한 조업어선과 해군 적 함정의 불법 남하를 차단하기 위한 전방 경비임무에 매진한다.

박동선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관은 "후반기 꽃게 성어기를 맞아 우리 장병들의 확고한 대비태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최근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서측도서 해역 사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