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 오토바이를 성능 좋은 물건인 양 팔거나 협박해 헐값에 사들인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5일 공갈 및 사기 혐의로 오토바이 판매업자 A(24)씨와 B(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고물 오토바이를 정상 물건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 112명으로부터 1억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다수가 청소년인 피해자들은 A씨 등이 고용한 직원들이 문신 등으로 협박하자 싼값에 오토바이를 넘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A씨 등은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고물 오토바이를 정상 물건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 112명으로부터 1억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다수가 청소년인 피해자들은 A씨 등이 고용한 직원들이 문신 등으로 협박하자 싼값에 오토바이를 넘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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