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는 지방도 371호선 설마~구읍간 도로일부 구간을 26일 오후 3시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우선 개통하는 구간은 양주시계부터 파주시 한얼교차로까지 4.5km 구간이다.
지방도 371호선 설마~구읍간 확포장 공사는 양주시계에서 국도37호선 가월교차로까지 8.03km 왕복 2차선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다. 지난 2007년 2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우선 개통으로 양주에서 파주 적성까지 10분 이상이 걸리던 소요시간이 5분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파주 감악산과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계삼 도 건설본부장은 "파주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물류이동 편의를 위해 해당 구간을 우선 개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