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바른정당·평택4) 경기도의원은 평택상담소에서 비전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및 학교 운영위원들과 노후된 학교 시설보수 및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비전초등학교는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해 있으며 공립 초등학교로 특수반 포함 22학급 452명의 학생이 통학하고 있다.

학교는 규모가 크지 않고 전통이 있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외관상 노후화된 학교 시설로 가까운 학교를 보내지 않고 주변에 시설 좋은 학교로 전학하거나 입학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발생한다고 토로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학교체육관과 교실을 연결하는 캐노피 설치, 운동장 스탠드 보수,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동공간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특성화 학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교주변 여건 및 지역적 특성과 현실을 고려하여 최대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