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는 21세기 미디어 아트의 시각과 담론을 선도하는 미술기관으로서 1967년 설립 초기부터 동시대 미술 현상과 경향의 역사적, 지역적인 척도가 되어 온 독일의 미술 기관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유럽의 기관들과 교류해 온 서진석 관장이 향후 네트워크 구축 확장에 대해 그레거 얀센(Gregor Jansen) 관장을 직접 만나 논의하며 진행됐다. 양 기관 간은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고찰하고 공동전시, 세미나, 워크샵, 출판 등의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양 기관이 발행하는 예술 출판물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의 담론을 유럽 미술계에 알릴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 기대된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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