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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27일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등에서 '제44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성남시민의 힘! 대한민국 표준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1층 오페라하우스에서 1800여 명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날 기념식이 열린다.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예술단의 부채춤, 칼춤, 북 공연, '성남시 다큐' 동영상 상영, 모범시민상 및 성남문화상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 축제도 열린다.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한 1369건의 주민제안사업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3개 사업을 제안자가 발표한다.

순위(1·2·3위)는 이날 행사에 온 모든 시민이 '1인 1표' 방식의 투표로 결정한다. 

우수 사업 제안자 3명은 이날 성남시장상을 받게 되고, 이들의 제안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공공성 강화 사업 안내 부스와 체험 부스 등도 성남아트센터 광장에 마련된다.

산후조리비, 청년배당, 무상교복비 지원 등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사업과 보육, 안전 관련 사업에 관해 알 수 있다. 바리스타, 친환경 공방, 수돗물 시음, 천연 염색 체험을 할 수 있다.

27~29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성남 1970s'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200여 점의 사진 속에서 성남시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자매결연 시·군 직거래장터도 29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홍천군의 한우, 고성군의 건어물 등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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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