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생산 농가와 지역주민을 이어주는 '반달마을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재배자에게 수익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포도농장 체험'과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나눠 프로그램별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26일과 9월2·16·23일 모두 네차례 진행됐다.

포도농장 체험은 농가를 방문해 포도를 직접 수확하고 싱싱한 포도를 맛보는 무료 체험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포도를 구매할 수 있는 덤이 주어졌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상록구 사사동 상록된장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고추장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며 안심먹거리에 대한 생각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