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온누리에서 '성남은 건강합니다'를 주제로 한 건강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은 시민단체, 학계, 보건의료계가 한자리에 모여 공공의료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건강도시 성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건강도시 성남 조성을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보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소장, 이원재 가천 헬스케어경영학과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건강 톡(Talk) 톡(Talk) 모두가 건강한 성남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공공의료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토크콘서트 사회는 원종순 을지대 간호부학장이 사회를 맡고 성남시의원,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 성남시의료원장,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정책국장, 성남시노숙인시설연합회장 등이 패널로 나와 공공의료에 관한 정책을 제언한다. 참석자들과 토론회도 이어진다.

성남시는 이날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모아 2020~2030년 10개년 계획의 공공의료 정책을 수립하고, 내년도 성남시의료원 개원일에 맞춰 건강도시 성남 선포식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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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