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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다가오는 9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단통법은 고가 요금제 및 통신사와 제조사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 금액을 제한하여 모든 소비자들이 투명하게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에 취지가 있다. 그러나 오히려 단말기 보조금 상한제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비싸게 단말기를 구입하게 되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단말기지원 상한선 제한이 해지됨과 동시에 신상 스마트폰을 갖고자 했으나 값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신상 단말기 구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인 중고폰의 경우 공장초기화 상태 수준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간단한 복구 전용 앱을 설치하면 데이터 복구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개인의 사생활이 담긴 문자메세지, 메모, 사진, 연락처 등의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되지 않은 채 거래가 이루어져 개인정보유출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중고폰을 안전하게 거래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데이터 영구 삭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곳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마트 중고폰 매매업체 “박사폰”의 경우 중고통신기기 유통 관련 국내 유일 기관으로 알려져 있는 ‘한국중고통신유통협회’와, 국내 정보보호 분야에서 권위 있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검증한 개인정보 데이터 영구 삭제 프로그램인 제로필(Zero-Fill)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소비자가 인근 이마트 매장에 방문하여 제품을 판매하면, 그 자리에서 즉시 데이터를 100% 삭제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삭제를 증명하는 인증서를 제공한 후 중고폰을 매입하여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을 없앴다.

해다 업체 관계자는 "신상 스마트폰 구매 전환과 동시에 중고폰 매매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 이라고 예측하며, “ 문제는 개인과의 거래나 공인되지 않은 업체와의 주먹구구식 중고폰 거래에 있다”고 말한다.

박사폰 신재원 대표는 "공인되지 않은 업체를 통한 중고폰 거래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매우 높다” 며 “ 박사폰의 경우 개인정보를 완전 삭제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자체를 취급하지 않아 안심할 수 있다" 고 전했다.

한편 박사폰은 지난 5월 이마트 11개 매장에 입점하여 안전함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중고폰 매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재원 대표는 “박사폰은 전국 이마트 내에 입점 하는 것이 목표이며, 직영점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에게 좋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 가맹점주 모집을 하고 있다” 며 “ 현재 예비 가맹점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