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늘~25일 입찰서 접수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에 따라 장기적인 주변지역 개발 청사진이 마련된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및 주변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반화 사업에 따라 주변지역에 대한 새로운 도시계획과 교통적 측면의 종합적인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봤다"면서 "사업 구간과 주변지역에 대한 기본구상을 재검토하고 구체화해 실행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로 기초금액은 19억723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고, 입찰방법은 전자입찰, 총액입찰, 지명경쟁, 적격심사대상이다. 입찰서 제출기한은 21~25일이고, 개찰은 25일 오전 11시에 이뤄진다.

입찰참가 대상 업체는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서영엔지니어링 등 3곳으로, 이들은 지난 8월 사업수행능력평가에서 적격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경인고속도로(인천기점~서인천IC)와 주변지역(8.21㎢)을 대상으로 2034년까지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주변지역의 기본계획, 이에 따른 대중교통시설계획 전반을 다루게 된다.

또한 사전재해영향성과 교통성, 경관성, 환경성을 검토한다.

용역기간은 1년으로 입찰적격자 중 최저가격으로 입찰한 낙찰자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