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의원 주선으로 친선문화교류협·中 웨이하이시 '수출입 상담'
㈔국제친선문화교류협회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인천송도관이 지난 19일 인천지역 식품·유아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입 상담을 진행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인 박승희(한·서구4) 의원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상담회는 사드보복의 대표적 피해업종인 유아용품·식품업계 가운데 일부 업체를 선정해 '기업 간 거래(B2B)' 상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홍보관에 파견돼 있는 주재원들이 식품제조사들과 일대일 형식으로 제품 뿐 아니라 직접 중국 현지 바이어들이 참가해 기술 투자 방향 등 밀착해 상담하는 형식도 도입됐다.

박 의원은 "사드로 인한 업체의 애로사항을 타개하고 앞으로 기존의 전시회, 상담회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업체와 업체 간 단순 미팅이 아닌 기술 교류 중심의 일대 일 상담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화장품 업종을 웨이하이시와 공동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