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림조합 11월까지 '직거래 장터' 운영
인천산림조합이 올 가을 매주 토요일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지난 7월부터 조합 본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시범 운영한 '토요직거래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음에 따라 장터 개설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20일 조합에 따르면 토요직거래장터 시범 운영엔 30여 생산농가가 150여가지 품목을 갖추고 판매부스 15개동을 운영했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이달 23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231-1 조합 본관 마당에서 열린다.

영세농이나 고령농 등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30여 농가가 참여하게 된다.

거래 품목은 국산 생표고, 강화건고추, 마늘, 햅쌀, 잡곡, 아로니아, 꿀, 가공식품 등이다.

시중가보다 10~30% 싼값에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한다.

시식과 시음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장터 개장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다. 032-466-3003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