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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내달 열리는 '제21회 과천누리마축제'와 '과천시민 밤줍기행사'의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경찰서 관계자 및 과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과 안전관련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제 운영부서 및 기관에서 자체 작성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재안전을 비롯, 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축제관계 부서 및 기관에 통보해 시설물 설치 및 운영에 반영토록 하고, 축제개최 전 민·관·합동 안전점검시 이행여부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박창화 부시장은 "지난 2014년 있었던 판교 환풍구 사고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면밀한 점검과 안전관리계획의 철저한 이행으로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