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소재 광릉숲 아트 페스티벌(Art Festival)이 오는 23일  수목원 고모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목원가는 길 협동조합의 주최로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각 분야 전문 예술인인 화가와 조각, 도예가들이 참여, '자연과 사람' 예술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회화, 조각, 공예 작가 18명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부스 전시를 통해 작가와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는 등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코너의 경우, 그 순간만큼은 '나도 작가'라는 생각으로 즐거움과 그 의미를 나눌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고모저수지 수변무대에선 국내 정상의 재즈 뮤지션인 윤승배 재즈 퀸텟의 감미로운 선율과 메모리아 성악 앙상블의 멋진 노래, 이곳 주민인 한 시인 김자현씨의 아름다운 시 낭송을 감상 할 수도 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