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눈높이 리그 3년 연속 왕중왕전행
▲ 2017 대교 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인천권역 우승을 차지한 인천유나이티드 U-12 팀.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미래의 파검의 전사를 꿈꾸는 인천유나이티드 U-12가 권역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이성규 감독이 이끄는 인천 U-12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2017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에서 인천계양구유소년 U-12, 인천부평초, 인천부흥FC, 인천안남초, 인천동구청어린이축구단과 함께 인천제물포권역에서 속해 7승 1무 2패로 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U-12는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4득점 이상 다득점을 터트린 경기가 3경기나 됐다. 10경기에서 22득점 3실점을 기록한 인천 U-12는 인천제물포권역에서 우승과 함께 최다 득점팀, 그리고 최소 실점팀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줬다.

최다 득점은 리그 9경기서 10득점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오른 박재형이, 최소 실점은 수문장 박준성이 일등공신이다.

인천 U-12는 왕중왕전을 향해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다. 이성규 감독은 "우승을 거둬 기쁘다. 이어질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