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은 용인대학교와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창구(소장) 55사단장과 용인대 박선경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군학 학술회의 및 세미나 개최와 안보교육 지원을 비롯 군 간부 및 교직원 자기계발을 위한 상호 호혜적인 여건제공 및 안보관련 정보 교환 및 부대 입소훈련 지원, 장병 동아리 활동, 시범단 공연, 군악 및 콘서트 지원 등 상호 교류 및 친목행사 정례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사단은 지난 2013년도부터 신병교육대대에 용인대학교 군사학과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5차례 지원해 왔으며, 용인대학교는 통일대학원 야간 석사과정을 희망하는 간부들에게 지원하는 등 협업을 이어왔다.
55사단장은 "이번 협약이 기존 교류분야를 넘어 장병 동아리, 인문학 강연 및 공연과 같은 문화예술 분야와 병영체험과 같은 안보분야도 적극 교류함으로써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친목 도모의 분수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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