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인근지역 주민 예방접종 지원
SK인근지역 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와 SK인천석유화학이 회사 인근지역에 거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2018년까지 2개년에 걸쳐 실시한다.

주민협의회와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13일 인천 지역 의료기관인 성민병원(병원장 안병문), 인천연합의원(원장 강영근)과 함께 SK인근지역 거주민의 건강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인근지역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2017년 9월15일 이전 전입 거주 주민, 1957년 이전 출생자) 주민은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위탁지정 의료기관 성민병원, 인천연합의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만 59세 (1958년 출생자) 주민의 경우 2018년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어르신은 총 2560명으로 예방접종에 소요되는 4억원 상당의 비용은 전액 회사에서 지원된다.

추창진 주민협의회 대표는 "노년층의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번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주민 복지사업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역 공동체 발전방안에 대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