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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병서 신임 인천시설물유지관리협회장

"시설물 유지관리는 국민안전 직결 … 인식전환 통해 회원 권익보호 앞장"

2017년 09월 14일 00:05 목요일
"시설물 유지관리 주체들의 인식 전환과 함께 '국민 안전', '회원 권익보호' 두 토끼를 잡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13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초대, 2대에 이어 3년 임기의 3대 회장에 재선출된 유병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장의 얼굴은 밝아보였다.

유 회장은 "시회를 안정 궤도에 올려놓은 점을 회원들이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시설물유지관리업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설물 유지관리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문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질병 치료분야가 다르듯 시설물의 보수·보강·안전점검·유지관리 용역도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당위가 보편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연거푸 회장을 역임하면서 이룬 업적은 무엇이었을까.

"업적이라고 할 것까진 없겠으나…. 아직 일반인에게 생소한 시설물유지관리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정책포럼을 두 차례 열어 공론화와 대안을 제시한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해빙기 노후 취약시설물 무상 안전점검, 소식지 발간, 회원사 교육, 강원도회와의 자매결연, 중국 상하이 시정공로협회와의 교류활동도 꼽을 수 있습니다."

유 회장은 올해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의 공사 발주 선정업체 기준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문제점을 제기해 정책 개선도 이끌어 냈다.

내년 1월부터 시설물안전관리특별법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선진국 수준의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회원사 교육과 함께 시설물관리용역업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는 각오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부터 인식을 전환해 시설물 보수·보강·유지관리를 비전문업체에 맡기던 관행을 바꿔 달라"고 당부했다.

유시유종(有始有終·한 번 시작한 일은 집중해서 이뤄내자). 용두사미(龍頭蛇尾)를 싫어하는 유 회장이 가장 아끼는 말이다.

/글·사진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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